본문 바로가기
노니놀 블로그/각종정보

리플(ripple) 코인이란?

by 노니놀 노니놀 2021. 11. 17.

리플(ripple) 코인이란?

그야말로 대 블록체인, 대 가상화폐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수 많은 가상화폐 중 리플 코인이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Global Payment Solutions - Instant Processing | Ripple

Discover why hundreds of financial institutions choose Ripple to provide a better international payments experience for their customers in real-time.

ripple.com

 

리플 랩스 공식 사이트 - https://ripple.com/

 

리플의 역사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라이언 푸거(Ryan Fugger)라는 개발자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를 만든 것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플은 현재까지도 동일한 목적과 용도로 개발 &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이 당시에는 블록체인 기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순한 송금 서비스 였다고하네요.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1960~) 2018년 리플 코인이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 총액 2위를 하며 급등하던 당시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 1975~) 한국인들에게는 2000년 개발한 P2P 프로그램 당나귀(eDonkey)로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다. 2014년 리플 랩스를 나간 후 스텔라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리플에서 하드포크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국제송금 플랫폼인 스텔라루멘(Stellalumen)을 런칭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화폐로써의 리플은 2013년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에 의해서 공동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리플페이와 동일한 모토로 기존의 은행간 국제 송금의 처리(SWIFT 중계) 시간 문제 및 비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하였으며,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실제로 수백 개의 은행과 기관들이 채택하고 사용하고 있기도 한 몇 안되는 실체가 있는 코인입니다.

 

기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통한 국제송금거래

조잡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기존 방식은 위 그림에서 '개잡주뱅크'가 '큰뱅크'와 거래할 때, 중계 역할을 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이 신뢰 관계를 책임져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SWIFT 네트워크에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SWIFT 네트워크 망에 들어가 있는 '친구뱅크'를 통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기에 당연히 시간도 오래걸리고, 수수료도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리플의 원대한 꿈

리플의 야망은 블록체인 기술이 바로 이 점을 괄목할만하게 개선하고 그 네트워크의 중심에 리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이낸스, 비트맥스 등의 해외 거래소에서 가능한 마진거래

은행이나 기관뿐 아니라 개인들도 리플의 전송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거래소간 지갑 이동, 화폐 전송에 비트코인 대신 리플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금지된 마진 거래를 해외 거래소를 통해 하시는 분들이 수수료와 시간을 아끼기 위해 리플을 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아직 실체를 보여주지 못한 도지 코인, 그러나 일론 머스크라면 모르는 일..

이렇기에 리플은 실체가 없는 대부분의 코인들과는 달리 가상화폐 안정성 평가 지수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 이더리움 다음으로 오는 삼대장 코인으로 꼽히며 위상이 높았으나 현재는 시가 총액 6위(2021년 11월 16일 기준 약 61조)에 그치며 3위부터 각각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에이다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리플의 역사에 있어 가장 골치 아프고 또한 명운이 달린 사건은 바로 현재도 진행중인 SEC 소송 건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해인 2020년 12월 리플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으며, 리플 랩스도 이에 이의를 제기하여 벌써 1년째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EC의 주장은 리플은 다른 코인과 달리 탈중앙화의 성격이 아닌 중앙 집중 형태로, 리플 랩스라는 기업에서 증권/주식을 마구 발행하여 사적인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1971~)

현재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리플을 증권으로 간주하면 SEC와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하며 소송전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송이 더 이상 지연되면 리플 랩스와 리플 코인이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소송 초기부터 회사가 입은 손실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실제로 처음 리플이 소송에 휘말리자 엄청나게 폭락하고, 2021년 1월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상장폐지가 되어버렸죠. 코인베이스에서 그랬으니 다른 수많은 주요 거래소에서도 따라서 상장 폐지 또는 거래 중단 행렬.. 

 

#relistXRP 캠페인

최근인 11월에는 그래도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트위터에 "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생각보다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리자 소송전 승소 및 코인베이스 재상장에 대한 루머가 떠돌며 리플 지지자들인 XRP Army들이 SNS를 통해 리플 재상장 캠페인(#relistXRP)을 주도하기도 하는 등 미약하게 기대감이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은 1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리플을 털어버리는 제드 멕케일럽

​또한 올해 들어 리플의 공동 개발자인 제드 멕케일럽이 본인이 보유한 XRP 수천억원 어치를 모두 매도해버리기도 했습니다.

 

SEC와의 소송전에서 패소하면 현 상태보다 더 상장 폐지, 거래 중단이 이어질 것이고 이미 대체할 다른 신기술 가상화폐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 입지를 유지하기는 너무나도 어려울 것입니다. 과연 리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리플 월봉 차트(~2021/11/16) 나는 왜 200원일때 사지 않고 2000원일때 샀나?

2017년 가상화폐 광풍 후

2018년 1월에 4700원 고점~

다시 바닥을 기다가 올해 상승하여 횡보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차트, 리플의 미래는 아니기를..

리플에 물린 리플 투자자로써.. 리플은 정말 다른 떠오르는 가상화폐들에 밀려 지는 해인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이 힘을 좀 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힘내줘 리플! 제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