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수 vs 갯수, 뭐가 맞을까?
개수 vs 갯수, 올바른 맞춤법은? 정답부터 알려드리면, 정답은 "개수"입니다.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를 뜻하는 개수는 발음이 된소리가 나는 [개ː쑤]와 같이 발음되기에 갯수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참에 한번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요? 국립국어원(https://www.korean.go.kr/)에 따르면, 한글맞춤법 제 30항에 사이시옷 규정이 순우리말(고유어)로만 이루어진 합성어나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섞인 합성어일때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만 한자어로만 이루어진 합성어인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다고 되어있습니다. 설명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데 예시를 들어볼까요?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합성어: 깻잎, 나뭇잎, 나뭇가지, 냇가, 바닷가, 뱃길, 장맛비, 아랫집,..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