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사고
1986년 1월 28일, 플로리다 주 케이프 케네디 우주센터
7명의 승무원을 태운 챌린저호는 발사 73초만에 폭발하여 승무원 전원이 공중에서 산화하는 비극을 낳았습니다.
챌린저호 폭발 사고는 발사 장면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었기에, 수백만명이 비극적인 폭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주로 출발하는 로켓을 보는 감동과 환희에서, 승무원들의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하기까지..
Challenger Disaster Live on CNN
사고 당시 챌린저호 폭발 영상
Challenger Shuttle Disaster Uncut
챌린저호 폭발을 지켜보는 승무원들의 가족
당시 챌린저호에 탑승했던 승무원 7명의 사진입니다.
챌린저호의 폭발 원인은 영하의 기온에 고무패킹(O-Ring)이 얼어붙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연료가 새고, 연료에 불이 붙어 폭발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발사 전에 NASA 내부에서도 몇몇 기술자들이 발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만류했지만 고위관리자들이 그동안 수차례 미뤄온터라 더 이상 미룰수는 없다며 강행했다고 하네요. 어딜가나 비극의 원인은..
챌린저호 사고에서 보여진 집단지성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
챌린저호 폭발사고 이후 미국 사회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기존의 결정방식을 완전히 개선하고 새로운 제도와 법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이름을 딴 학교와 도로, 건물 등을 만들고 달의 크레이터와 소행성에도 그들의 이름을 붙였으며 유족을 중심으로 챌린저 재단을 만들어 우주과학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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