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또는 맘모스, 뭐가 맞을까?
먼저 매머드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매머드는 약 480만년 전부터 약 3700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로 거대한 크기와 상아가 특징입니다. 북극과 아메리카 대륙에 이르는 지구 전반의 광대한 지역에서 서식하다가 멸종되었는데, 운석 충돌로 인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 혹은 인간의 사냥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멸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과 매머드가 함께 살았던 시대
인류가 무리를 지어 매머드를 사냥하는 모습이라니!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로 대표되는 매머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얼음과 함께 털로 뒤덮인 이미지인데요. 매머드가 물론 빙하기를 대표하는 동물이긴 하지만 사실 빙하기가 아닌 때에도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빙하기의 털이 많은 매머드는 털매머드(Wooly Mammoth)종류이고 따뜻할 때에는 지금 코끼리와 비슷한 털이 거의 없는 피부의 매머드도 있었다고 하네요.
자 그럼 매머드 혹은 맘모스,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영어 표기로(Mammoth), 영국식 발음으로는 마머th, 미국식 발음으로는 매머th라고 발음합니다.
러시아어로 마몬트(Мамонт),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로는 마무트(Mammut), 프랑스어도 마무트(Mammouth)
중국은 멍마(猛犸), 일본은 마모쓰(マンモス), 우리나라는 맘모스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일본어투의 말들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일본의 영향을 받아 맘모스라고 발음했고,
지금은 미국을 따라서 th발음을 한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쉽게 순화시킨 '매머드'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뭐라고 부르는게 정답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사실 크게 상관은 없기에 그 장소, 그 상황에 맞게 발음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러시아어의 마몬트(Мамонт)가 어원이고 학명은 라틴어 발음으로 맘무투스(Mammuthus)라는 것은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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