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 SKT와 RNG 경기 후에
마타 선수 트위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레전드 선수인 Mata, 조세형 선수
정말 겸손하죠?
개인적으로 이번 4강전 보면서 RNG팀이 뭔가 마타 선수의 색깔이 묻어나는 듯 부족한 듯 했는데
마타 선수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아직 배우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RNG 팀은 자신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중국팀과는 다를 거 같다는 말!
자신감은 없어도 자만감은 없는 팀일 것 같다는 말, 정말 저절로 응원하고 싶게 만드네요~
MVP Ozone 부터 Samsung White까지 최절정의 실력에 올라있을 때의 팀의 색깔은 정~말 비슷한데요
옴므의 큰형님 자크, 댄디의 적정글 리신, 제드 라이즈 장인 다데와, 하드캐리형 원딜 임프의 베인 트리스타나,
마타 하면 떠오르는 모빌에 핑크와드만 달랑달랑 들고다니는 가난한 애니, 레오나의 로밍과 이길 수 밖에 없는 이니시에이팅!
삼성 화이트때도 루퍼의 신지드, 세체정 댄디의 리신 엘리스, 폰의 탈론, 임프의 트위치 코그모까지
정말 비슷하죠? 탑 라이너는 무게감 있고 든든한, 정글러는 초반 갱킹과 운영에 강력한, 미드는 화려한 컨트롤을 요하는
암살자 픽으로 어그로를 끌어오고, 원딜러는 그야말로 하드캐리하는, 마타 선수가 속했던 팀의 최전성기 색깔이었는데요
RNG도 제드니달리, 르블랑리신, 쓰레쉬레오나 등을 픽하며 아 역시 마타의 승리공식을 익히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드 라이너 xiaohu 선수가 다데 선수나 폰 선수 만큼의 그런 장인급 숙련도와 존재감이 나오진 않고 있고,
가장 핵심인 원딜러는 imp 선수의 존재감이 워낙 대단했어서 그런지 하드캐리하던 AD Carry의 인상이 강렬한데 Wuxx 선수는
잘하긴 하지만 예전 CJ Entus 시절 스페이스 선수나 캡틴잭 선수처럼 그런 수준의 느낌밖에 안드네요.
Looper 선수는 워낙 기복이 없이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고, mlxg 선수도 이번 MSI에 활약이 대단하던데,
앞으로 성장할 RNG팀의 잠재력이 기대됩니다. 아마 이번 가을 롤드컵도 중국대표로 진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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