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 내 생에 봄날은




비린내 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 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 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이 세상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 하나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이 세상


내 한 목숨 사랑으로 남긴 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그렇게


Original) TUBE - ガラスのメモリーズ(Memories of Glass)


1992 TUBE - ガラスのメモリーズ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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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니놀 노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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