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 물고기를 매다는 까닭

바람이 불어오면 아름답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

풍경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곤 하죠~

그런데 풍경 끝에 물고기를 매다는 까닭을 알고 계신가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의 집과 사찰 등에서 매달아놓는 풍경

풍경 아래에는 나무나 쇠로 조각한 물고기가 매달려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저렇게 둥그런 모양으로 생긴 동양의 풍경과는 다르게 서양의 윈드차임은 이렇게 생겼죠~



풍경에 물고기를 매다는 이유로는 많은 설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불교의 영향으로,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와 같이

승려들도 잠을 줄이고 몸과 마음의 수련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이 있다는 설입니다.



두번째도 역시 불교와 관련된 설로,

절에서 지내는 스님들이 나무로 지어진 절이 화재로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명하게 파란 하늘이 마치 강과 바다를 닮았기에 물고기가 저 넓은 물을 헤엄치며 불을 몰아내주길 소원했다는 설입니다.



세번째로는 한국의 민간 신앙으로,

집의 입구나 대문 앞에 물고기를 단 풍경을 매달아놓으면

24시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가 잡귀나 나쁜 기운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항상 감시해준다는 의미가 있다는 설입니다.



모든 설들이 다 설득력이 있고 의미가 있네요~

혹시 풍경이 없으시다면 이참에 풍경을 사서 집 앞에 매달아보는 운치를 누려보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노니놀 노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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